인천 송도재미동포타운 2단계 투시도.© 뉴스1

인천 송도재미동포타운 2단계사업 시공우선협상대상자로 1단계사업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됐다.

㈜인천글로벌시티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다음달 6일까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70층의 초고층 아파트 498세대, 오피스텔 661실, 상업시설 1만8000㎡를 건설하는 것이다. 입찰에는 롯데건설도 참여했으나 HDC현대산업개발 평가 점수가 높았다.

지난 2015년 6월 착공해 분양이 끝난 1단계사업 역시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했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최종 확정되면 오는 10월 착공, 2024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송도재미동포타운은 미주 한인 이민역사의 출발지인 제물포(인천)로 귀환하는 재미동포들을 위해 송도국제도시에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당초에는 1·2단계를 동시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구분 착수하는 것으로 변경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