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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 '최우수'

대전도시공사 '나'등급, 대전도시철도 '다'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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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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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반면, 대전도시공사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각각 '나'등급과 '다'등급에 그쳤다. 충남개발공사도 '다' 등급의 부진한 성적을 받았다.

경영평가 대상 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이 1위에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 성과, 사회적가치, 정부정책 준수 분야 등 공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활동을 8개 유형별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해 평가등급 내역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전마케팅공사는 △설립 이후 최초 흑자 전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적기 완료 △채용 여력 발굴을 통한 신규 인력 유입 한계 극복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쟁 우위의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 제주, 인천 관광공사를 제치고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지난 8년간 마케팅공사가 시민의 기업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공사 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는 안정적 경영구조를 기반으로 시민과 방문객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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