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 News1 |
17일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민우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1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알고 지내던 옆 테이블 2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 가운데 1명이 '추행을 당했다'며 신고를 한 것.
해당 사건이 알려진 뒤 이민우는 소속사를 통해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7월14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도 이민우는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하며 "친근감의 표현이고 장난이 좀 심해진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도 최근 고소를 취하했으나, 경찰은 확보한 주점 내 CCTV 영상과 강제추행죄가 비친고죄인 점을 고려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민우는 오는 20일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