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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만취해 차량 5대 들이받은 40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편집자주]

20일 오후 10시35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한 상가건물에서 술에 취해 음주운전을 하던 A씨(43)가 주차된 차량 5대를 들이받았다.(독자제공)2019.7.21 /뉴스1 © News1 
20일 오후 10시35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한 상가건물에서 술에 취해 음주운전을 하던 A씨(43)가 주차된 차량 5대를 들이받았다.(독자제공)2019.7.21 /뉴스1 © News1 

경기 김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40대 운전자가 사고 다음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김포시 한 주택 안방에서 전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던 A씨(43)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가족에 의해 112로 접수됐다.

당시 사건 현장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인 전날인 20일 오후 10시35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한 상가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모닝 승용차를 몰고 가다 주차돼 있던 카니발 승용차 등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파출소에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았다.

A씨는 당시 인근 상가를 지나가던 행인들에 의해 잇따라 112로 신고가 접수되면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 이상이었던 것으로 측정됐다.

경찰은 "외출했다가 귀가해 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는 유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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