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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화보] 김재욱, 파리 빛낸 슈트핏…독보적 섹시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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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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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욱이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22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배우 김재욱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앞서 김재욱은 지난 6월 파리에서 진행된 던힐의 2020 S/S 시즌 컬렉션 쇼에 초대 받아 쿨한 공항 패션과 함께 파리에서 완벽한 슈트 핏을 선보이며 '슈트의 정석'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또한 현지 화보 촬영 현장에서 김재욱은 무더운 날씨에도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절제된 카리스마와 독보적 섹시함을 모두 선보이며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파리 곳곳의 숨은 골목에서 포착된 김재욱의 모습은 우아함 그 자체였다.

에스콰이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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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돌아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재욱은 섹시한 갤러리 관장 라이언 골드 역할로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종영 후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이어 '손 the guest'로 11년 만에 다시 만난 배우 김동욱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 당시 동욱이와 저는 정말 신인이었고 이제 막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한 친구들이어서 뭔가 더 거리낌 없을 수 있었어요. 아무것도 아니던 때를 아니까. '손 the guest' 때는 지방 촬영이 많아서 촬영지에서 잔다거나 오래 함께 시간을 보낼 일이 많아서 자연스레 서로 그런 이야기를 더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배우로서의 삶이나 연기. 어떻게 살았는지, 그동안 일은 어땠는지. 동욱이와 저는 그런 것까지 아무렇지 않게 툭툭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라서 물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되짚었다.

더불어 김재욱은 특별한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대해서는 "주연 작에 대한 제안도 많았고 조금 더 상업적인 작품 제안도 많았지만 그렇게 끌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저 자신이 지금 한 작품의 주연 자리에 갈 수 있을 만큼 실력이나 내공이 있는 배우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도 있고요. 그래서 조금 더 작은 역할부터 하려고 했던 것도 있어요.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어떻게 보면 저는 그러 지 않았던 게 바보 같았단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죠.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 저는 안 좋아해요. 제 타이밍에 저으면 되죠"라고 말했다.

에스콰이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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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말미에 김재욱은 사람, 친구, 관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30대 중후반이 되고 나니까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예전보다 훨씬 커졌고, 그들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게 된 것 같아요. 예전에는 선택하는 순간에 내 생각을 좀 더 앞세우거나 고집 부린 적이 있다면 지금은 보다 더 많이 열고 생각해요. 저와 좀 다른 기준이더라도요. 예전보다 다른 사람들 말에 귀 기울일 수 있다는 것은, 나이를 더 먹어서인 점도 있지만 그보다 더 정확한 말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인 것 같아요. 제 인생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만났어요.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자신이 좋은 사람이면 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제가 저를 좋아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도 저를 좋아할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욱의 인터뷰와 화보는 에스콰이어 9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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