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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마련 위해 게임장 침입…현금 훔친 3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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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전경.(뉴스1 DB)
익산경찰서 전경.(뉴스1 DB)

전북 익산의 한 게임장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씨(3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50분께 익산시 중앙동 한 게임장에 침입해 열려 있는 소형 금고에서 현금 2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현금을 훔치기 위해 사전에 몇 차례 이 게임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다수의 동종전과를 가지고 있으며 범행 수법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한 뒤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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