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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순천만이 클래식으로 물든다…25일부터 교향악축제

정명훈·임동혁·RCO-카메라타 참여, 25∼30일 순천시 일대

[편집자주]

제4회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포스터 © 뉴스1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오는 25∼30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해 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정명훈이 이끄는 원코리아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로열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RCO)의 단원 20명으로 구성된 'RCO-카메라타', 피아니스트 임동혁 등이 함께한다.

개막식은 25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베토벤 교향곡 7번과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RCO-카메라타는 28일 전남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하이든 교향곡 83번, 모차르트 교향곡 33번,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선보인다.

폐막식은 30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프로젝트 성격의 교향악단인 '순천만 국제교향악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IOF)가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의 1악장, 드보르작 교향곡 8번 3악장,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4악장 등을 연주한다.

6일동안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이들을 비롯해 진주시립 교향악단, 순천시립 청소년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의 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소프라노 한경미, 바리톤 고성현, 테너 이현·한윤석 등도 함께한다.

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생태공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클래식 선율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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