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가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장수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으로부터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 현황과 ASF 방역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황실 근무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 총리는 상황실을 방문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돈장 외부인사 접근차단과 내부소독은 농가가 확실히 이행해야 한다. 돼지고깃값을 안정시키겠다"고 적었다.
이 총리는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ASF가 발생한 것을 확인한 즉시 관계부처에 긴급지시를 한 이후 17일 ASF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또 전날(18일)에는 경기도 포천 밀집사육단지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차단 방역 상황을 점검하면서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