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동급생의 바지를 벗기는 등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주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A양(14)이 동급생 B양(14) 등 6명에게 성추행 등을 당했다는 신고가 지난 20일 경찰에 접수됐다.
A양 가족들은 지난 17일 B양 등 6명이 화장실에서 2차례 A양의 바지를 벗겨 수치심을 느끼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학교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접촉을 금지시키는 한편 경찰에 관련 내용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양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