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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콜라, 버리지 말고 이렇게 활용하세요

[편집자주]

마시고 남은 콜라는 버리기 아까워 일단 냉장고로 직행하지만 하루만 지나도 김빠진 상태가 되어 결국 버리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김빠져 맛이 없는 콜라일지라도 생각보다 실생활에서 활용 범위가 넓다. 오늘부터라도 냉장고에 방치된 김빠진 콜라를 그냥 버리면 안 되는 이유를 하나씩 알아보자.

 
 
1 . 욕실 청소
화장실 세면대나 변기, 욕조, 타일 등에 콜라를 붓고 3시간 정도 후에 청소 솔로 닦아보자. 콜라 속 구연산 성분에 의해 물때와 곰팡이가 말끔히 제거된다.

 
 
2. 주방 기름때 제거
키친타월에 콜라를 살짝 적신 다음 가스레인지, 후드 등 기름때가 낀 곳을 구석구석 닦아보자. 그러고 나서 물로 다시 한 번 닦으면 기름때가 말끔하게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또 까맣게 탄 냄비에 콜라를 3시간 이상 부어놓았다가 수세미로 문지르면 그을음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3. 잡내 제거
닭, 돼지 등 생고기를 콜라에 20분 정도 재우면 단백질이 분해돼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잡내가 사라진다. 마찬가지로 생선을 조리 전 콜라에 담가두면 비린내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4. 유리창 청소
콜라의 주성분 중 하나인 구연산은 탁월한 세정 효과가 있어 유리 창 청소에 활용하기 좋다. 콜라를 마른 걸레에 적셔 창문을 문지른 다음, 끈적임을 방지하기 위해 다시 물로 유리창을 닦으면 된다.

 
 
5. 녹 제거
녹이 슨 액세서리나 가위, 못, 동전 등을 콜라에 담가두면 녹이 사라지고 광이 나는 효과가 있다. 콜라에 함유된 인산 성분이 녹슨 철과 반응해 녹을 제거하는 원리다. 액세서리는 30분 정도, 가위, 못, 동전 등은 3시간 정도 담근 채 두면 된다. 마찬가지로 자동차 범퍼나 자전거도 녹슨 부위에 콜라를 붓고 걸레로 문지르면 쉽게 녹을 없앨 수 있다.

 
 
6. 옷 기름때 제거
옷에 묻은 기름때는 손세탁을 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때 기름때가 묻은 부위에 콜라를 묻히고 세제를 푼 물에 넣고 살살 비비면 옷이 깨끗해진다. 단, 콜라를 너무 오래 묻혀두면 옷이 변색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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