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치즈의 대향연…임실N치즈축제 성황리 폐막

[편집자주]

6일 전북 임실군에서 열린 2019 임실N치즈축제 일환으로 열린 ‘국가대표 왕피자 만들기’에 수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여해 피자를 만들고 있다.(임실군 제공)2019.10.6/뉴스1 © News1 이정민 기자
6일 전북 임실군에서 열린 2019 임실N치즈축제 일환으로 열린 ‘국가대표 왕피자 만들기’에 수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여해 피자를 만들고 있다.(임실군 제공)2019.10.6/뉴스1 © News1 이정민 기자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린 2019 임실N치즈축제가 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축제는 ‘맛있는 치즈~ 웃음꽃 피자’라는 주제로 9개 테마 84개 프로그램이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펼쳐졌다.

축제장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전역에서는 개막날인 지난 3일부터 나흘 동안 가족 단위 관광객이 대거 찾으며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테마파크 일대는 치즈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수십만 송이가 넘는 알록달록한 국화꽃이 축제장 곳곳을 수놓으며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글로벌존에서는 세계전통춤을 중심으로 글로벌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야간경관 ‘빛축제’를 보기 위해 늦은 시간에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3일 2019 임실N치즈축제 개막식에 앞서 모인 관광객들이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2019.10.3© 뉴스1
3일 2019 임실N치즈축제 개막식에 앞서 모인 관광객들이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2019.10.3© 뉴스1

이색적인 축제장 구성과 차별화된 축제프로그램도 인기를 더했다.  

올해 ‘우유드림 행복드림 퍼레이드’는 유럽풍 의상을 입은 치즈요정의 활기찬 공연 행진으로 관광객의 흥을 돋았다.

또 임실 대표상품인 임실N치즈의 20% 할인과 지역 향토음식관 운영 등 먹거리 장터도 전국 관광객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군은 전주와 임실역, 임실군청 등 주요 지점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 축제에 기대 이상의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큰 성공을 이뤘다”며 “내년 축제에도 올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