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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광화문 집회, 소시민의 분노…죄진자 구치소 보내라"

"두 번 걸친 집회, 참다 참다 폭발한 대한민국 소시민들의 분노"

[편집자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2019.7.1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2019.7.1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두 번에 걸친 광화문의 분노는 소시민들의 분노"라며 "분노한 소시민들의 민심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9일 광화문 집회는) 너희들처럼 민노총, 전교조에 의해 조직화된 좌파들의 부추김이 아니라 참다 참다 폭발한 대한민국 소시민들의 분노"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전 대표는 "그것을 보고 동원 집회니 내란죄니 운운하는 것은 그만큼 민심을 모른다는 것"이라며 "민심을 이길려고 하면 정권은 망한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야당은 국회에서 니들 마음대로 조롱하고 농락할수 있을지 모르나 분노한 소시민들의 민심은 니들이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소시민들은 조국과 정권의 뻔뻔스러움을 보고 더이상 참지 못해 광화문으로 나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이제 그만 수습하라. 죄진 자는 장관실이 아니라 구치소로 보내고 가족들 문제도 국민 앞에 밝히고 사죄하라. 좌파들의 우두머리에서 국민의 대통령으로 돌아 오라. 그래야 대통령이라도 계속 할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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