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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서 방출된 장원삼, 10일 롯데 입단테스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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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 트윈스 장원삼(LG 트윈스 제공). © 뉴스1
전 LG 트윈스 장원삼(LG 트윈스 제공). © 뉴스1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장원삼(36)이 롯데 자이언츠의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10일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장원삼은 이날 오후 1시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NC 다이노스와 교육리그 교류전 초반에 등판해 2이닝 동안 던질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우선 장원삼에게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고, 입단 여부는 테스트 결과를 비롯해 몸 상태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시즌 현대에서 KBO리그 1군 무대에 데뷔한 장원삼은 히어로즈를 거쳐 2010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만 9시즌을 뛰었다.

2018년 삼성에서 방출된 뒤 2019시즌을 앞두고 LG로 이적해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 시즌 8경기에 등판해 무승 2패, 평균자책점 7.98을 기록,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기고 결국 LG에서 방출됐다.

장원삼은 LG에서 방출된 뒤에도 현역 연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고 롯데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장원삼은 통산 354경기에서 121승 95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21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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