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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도서관에 답십리도서관·민족사관고…대통령 표창 수상

16일 부산 벡스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시상

[편집자주]

우수도서관 자료사진© 뉴스1
우수도서관 자료사진© 뉴스1

서울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공공부문)과 강원 민족사관고등학교(학교부문)가 2019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신기남)는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 따라 우수도서관 51곳에 정부포상 등을 수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여식은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열린다. 

포상 규모는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7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3점, 문체부 장관 표창 33점, 도서관위원회위원장 특별상 6점.

부상으로 51개관에 상금 총 5850만원을 수여한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공공 부문)은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민주도형 독서동아리와 같은 지역 동호회의 소통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이 도서관은 사업 특화 정보서비스 제공, 거대자료(빅데이터) 활용 및 지식정보소외계층 대상 서비스 제공·확대 등의 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했다.

민족사관고등학교(학교도서관 부문)는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과 교육과 연계한 장서를 선정해 구입하는 등 교과 교육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특히 사서교사가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독서 수업과 논문 작성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교양과 논문 작성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학교도서관 서비스를 활성화했다.

국무총리표창에는 공공 부문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송파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강서도서관, 송파글마루도서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등 4개관이,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경기 성남수정초등학교와 대흥중학교(경기) 등 2개관이, 병영도서관 부문에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

문체부와 도서관위원회는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2315개관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5개 관종, 5개 영역별 90개 평가지표를 적용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도서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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