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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세종 한 초등학교에 흉기 괴한…6학년 학생 다쳐

[편집자주]

15일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6학년 학생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학교 CCTV 영상을 분석해 달아난 용의자를 찾고 있다. 2019.10.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5일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6학년 학생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학교 CCTV 영상을 분석해 달아난 용의자를 찾고 있다. 2019.10.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대낮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6학년 학생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경찰과 세종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0분쯤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계단에서 만난 A군(12)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괴한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팔을 흉기에 찔린 A군은 학교 보건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직후 학교 측은 전교생 680여명을 귀가 조치했다. '외부인 교내 출입으로 학생이 상해를 입은 일이 발생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도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경찰은 학교와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해 달아난 괴한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피해 학생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학교측이 학부모들에게 발송한 문자.© 뉴스1
학교측이 학부모들에게 발송한 문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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