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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에 코스모스 물결' 마곡역 지상부지에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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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마곡지구 지상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코스모스꽃 단지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5호선 마곡역 지상부지 내 잦은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 꽃밭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꽃밭 조성을 위해 지난해 서울교통공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 7월 지상부지 약 3200㎡에 코스모스 종자 파종과 주변시설 정비를 마쳤다. 이달 5일 꽃 개화에 맞춰 개장한 코스모스 단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마곡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단지가 위치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 중에도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서울식물원도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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