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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이용해 가축감염병 선제적 대응하자"

뉴스1 주최 가축감염병 대응 토론회
이개호 의원 "정부·민간차원 노력 필요"

[편집자주]

1일 오후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연구원 8층 상생마루에서 2019 가축감염병 선제적 대응 정책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9.11.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1일 오후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연구원 8층 상생마루에서 2019 가축감염병 선제적 대응 정책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9.11.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인공지능을 이용해 가축감염병을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자리한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열린 'ASF·AI·구제역 등 가축감염병 선제적 대응 정책토론회'에서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많은 분들이 초동대응이 중요하고, 초기에 적시에 대응을 잘 할 수 있는를 바라보면 좀 더 지능적으로 대응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로를 확인해야하는지 등의 준비를 위해 지금부터 착착 데이터를 모아놔야 할 것 같다"며 "먼 미래처럼 보이겠지만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선진기술에 밀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광하 오리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은 "전남대와 산학협력단이 이뤄져서 오리 축사의 차단방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해서 최소화 시키는 방법에 대한 R&D 사업이 4년째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이 들어가지 말고 ICT를 이용해 농장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며 "전문가들의 말로는 굉장히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면 못할 게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날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조정하는 것이 스마트 축산, ICT축산인데 우리나라가 아직 그런 기술이 없다"며 "우리나라는 아직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문제는 민간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에서도 스마트 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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