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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막걸리 브랜드 한마당’ 9~10일 일산서 개최

전국 팔도 36개 업체에서 만든 막걸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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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산에서 열린 막걸리축제에서 외국인들이 막걸리 시음 부스에서 막걸리를 즐기고 있다. © 뉴스1
지난해 일산에서 열린 막걸리축제에서 외국인들이 막걸리 시음 부스에서 막걸리를 즐기고 있다. © 뉴스1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위원회는 오는 9~10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제17회 대한민국 막걸리 브랜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를 거듭할수록 유명세가 더해지며 전국에서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고 있는 대한민국막걸리 브랜드 한마당은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를 부활시키고 전 세계에 막걸리를 알리는 홍보마당이 되고 있다.

올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팔도에서 참여한 36개 업체의 다양한 막걸리가 선을 보인다. 쌀뿐만 아니라 잣·알밤·고구마·인삼·호박·옥수수·오미자·곤드레·메밀·복숭아·배·한라봉·유자·황칠·한산모시·야관문 등 건강에 좋은 온갖 재료로 만든 색다른 막걸리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 대한민국 막걸리 브랜드 한마당에도 남북 정상회담 만찬주로 유명한 쌀로 빚은 고양의 대표주 배다리막걸리, 경기도 무형문화재 594호로 지정된 지평막걸리,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받은 한산소곡주, 전라북도문화재인 송명섭 막걸리,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안동소주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주가 참여한다. 

또한 송포호미걸이를 비롯해 태권도시범단, 통키타, 경기민요, 비보이댄스 등의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해 최고의 막걸리를 선발하는 ‘막걸리 품평회’,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인 ‘막걸리 천하장사대회’, 시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막걸리칵테일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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