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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자사고·외고·국제고 일반고 전환, 5년간 1조 소요"

"1년 2000억원 정도 될 것"

[편집자주]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에 5년간 1조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일반고 전환에 1조원 이상 소요되느냐'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일부 오해(를 받을 수 있는) 기사가 나갔다"며 "1년에 1조원이 소요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5년(에 소요되는 예산을) 추계한 금액이고 자사고 등의 일괄적인 전환 시기를 2025년으로 발표했는데 이를 5분의 1로 나누면 2000억원 정도 되지 않겠느냐"며 "모두 전환했을 때, 5년 동안의 (예산을) 추계했을 때"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59곳을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데 1조원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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