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 뉴스1 |
지수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 런던에서 촬영한 화보에서 동화적인 상상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연출했다.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도도하게 매 컷 마다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인 지수는 런더너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런던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수는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제가 꽤 강한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전부터 힘든 일이 있어도 남에게 의지할 생각은 별로 안 했어요. 가능한 혼자 고민하고 혼자 해결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혼자서도 잘 견뎌냈던 시간들 덕분에 지금 이렇게 강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도 힘든 건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들이 저를 떠올릴 때, 언제나 웃고 있으면 좋겠다"고 자신 스스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엘르 © 뉴스1 |
엘르 © 뉴스1 |
엘르 © 뉴스1 |
그러면서 "저도 주위에 있는 누군가를 따라 가보기도 하고, 이곳 저곳 헤매며 걸어봤는데, 결국 성취감보다는 공허함이 찾아 오더라"며 "모두 자기 안에서 나만의 롤 모델을 만들어내면 좋겠다"는 진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