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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한 연합방위태세 확립"…이성환 신임 해작사령관 취임

전임 박기경 중장은 '해군사관학교장' 이동

[편집자주]

15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제27·28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신임 해군작전사령관 이성환 중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해군작전사령부 제공)© 뉴스1
15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제27·28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신임 해군작전사령관 이성환 중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해군작전사령부 제공)© 뉴스1

제28대 신임 해군작전사령관에 이성환 중장이 취임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15일 부산작전기지 연병장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27·28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심 참모총장은 "최고도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존 전력의 성능 극대화 방안을 강구하고, 선진 병영문화 정착을 통해 시대상에 부합하는 부대운영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환 신임 작전사령관은 "정신적 무장과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통해 완벽한 작전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며 "한·미 해군 간 연합작전능력을 향상해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해 '스마트 네이비'의 비전을 적극 구현해 오는 2045년 '100년 해군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또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부대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신임 작전사령관은 1987년 해군사관학교 41기로 임관한 뒤 2해상전투단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 3함대사령관, 교육사령관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폭넓은 지휘경험을 갖춘 작전분야 전문가이다.

한편 제27대 해군작전사령관 박기경 중장은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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