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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정정용 감독, 2019 AFC 어워즈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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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과 이강인./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손흥민(왼쪽)과 이강인./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과 신성 이강인(18·발렌시아) 그리고 U-20 월드컵 준우승이란 금자탑을 세운 정정용 감독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AFC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AFC 어워즈' 14개 부문 후보들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상트페레르부르크)와 경쟁한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이 상을 받았다.

이강인은 'AFC 올해의 유망주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6월 2019 FIFA 폴란드 U-19 월드컵에서 대회 MVP에게 수여되는 골든볼을 받으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강인과 함께 일본의 아베 히로키(바르셀로나), 베트남의 도안 반 하우(헤이렌베인)가 이름을 올렸다.

정정용 U-18 대표팀 감독은 'AFC 올해의 남자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자는 일본 J리그의 오쓰키 쓰요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감독, 오이와 고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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