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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김서영, 2019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육상' 양예빈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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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대한체육회 제공) © 뉴스1
김서영. (대한체육회 제공) © 뉴스1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2019년을 빛낸 최고의 여성체육인에 선정됐다.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18일 분야별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김서영이 여성체육대상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서영은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5관왕에 오르며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또한 김서영은 최근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2020 도쿄 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신인상은 육상의 양예빈(15·계룡중)이 차지했다. 양예빈은 지난 5월 소년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고 7월에는 전국 시도대항육상 경기대회 여중부 400m 결선에서 55초29를 기록, 29년 만에 400m 여중부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1990년 김동숙이 기록한 55초60이었다.

여자 지도자 상은 정현을 지도했던 김일순 '한 테니스 아카데미' 원장이 선정됐다. 공로상은 1973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미라에게 돌아갔다.

한편 올해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은 26일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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