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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안소미 "동거시절 남편 가출…자존심 바닥까지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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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방송화면캡처 © 뉴스1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방송화면캡처 © 뉴스1
개그우먼 안소미(29)가 남편 김우혁의 가출 일화를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이하 '얼마예요?')에서는 '유치하다 유치해' 편이 꾸며져 개그우먼 안소미가 남편 김우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안소미는 '유치한 배우자'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연애를 할 때 (남편과) 동거를 좀 빨리했다"라며 "남편 김우혁의 술버릇을 참다못해' 나가'라고 소리쳤더니 남편이 승합차를 불러 집을 나간 적이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우혁은 이에 "(안소미가) 하도 나가라고 하니깐 진짜 나가버렸다"라며 "안소미가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더라, 듣지도 않고 나와버렸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김우혁은 "5일 동안은 내 마음대로 살았다"라고 얘기했지만 "내가 아내를 너무 좋아했나 보다. 좋다고 다시 갔다"라고 말하며 안소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안소미는 "자존심이 바닥까지 내려갔는데 다시 전화가 오니까 '너는 역시'라고 생각했다"라며 "전화를 안 받고 문을 잠갔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소미는 지난해 4월 동갑내기 회사원인 김우혁과 1년 4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같은 해 9월21일 첫째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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