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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미국 바이오센추리 전략적 제휴…국내에 뉴스 독점공급

15일 롯데호텔서 기사제휴 협약식…바이오뉴스 협력 강화
이백규 뉴스1 대표 "한국 바이오산업 투자규모 확대될 것"

[편집자주]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 발행인(사진 오른쪽)와 데이비드 플로레스 바이오센추리 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사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 발행인(사진 오른쪽)와 데이비드 플로레스 바이오센추리 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사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민영 종합뉴스통신사 뉴스1코리아(대표이사 발행인 이백규, 이하 뉴스1)와 미국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회장 데이비드 플로레스, BioCentury)는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사제휴 협약식'을 맺고 국내에 바이오 전문뉴스를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식은 데이비드 플로레스 바이오센추리 회장이 11월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글로벌바이오포럼 2019'에서 기조강연을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이백규 뉴스1 대표는 협약식 인사말에서 "한국 정부가 바이오산업 육성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며 "투자금은 현재 10조원 규모이지만,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바이오산업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이제 막 꽃망울 피우려는 시기에 진입했다"며 "국내 신생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뉴스1도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플로레스 회장은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면 미국 상위 투자기관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이들은 투자를 하면서 국적을 가리지 않으며, 한국 스타트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매체는 지난 8월 바이오센추리의 글로벌 바이오 뉴스를 한국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뉴스1은 바이오센추리가 매일 발행하는 바이오 영문 뉴스를 국내 독자들에게 한국어 버전으로 실시간으로 공급 중이다.

1992년 설립된 바이오센추리는 전세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바이오 전문매체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또 미국 시카고와 워싱턴 D.C. 그리고 영국에도 각각 지사를 두면서 바이오 뉴스를 보도하고, 출판물 등을 발행한다.

바이오센추리가 다루는 발행물은 해외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개발(R&D) 성과와 최신 기술, 임상시험 데이터, 바이오 정부 정책, 금융시장 분석 등이다.

뉴스1은 앞으로 바이오센추리와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뉴스를 일반독자는 물론 기업, 투자자, 정부기관 등에 빠르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도 맞춤형 고급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뉴스1은 바이오 뉴스 서비스 외에도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조찬 행사인 '바이오 리더스클럽'을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어 매년 11월에는 뉴스1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과학연구원이 후원하는 국제 행사인 '글로벌바이오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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