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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8경기 연속 명단 제외…뉴캐슬, 셰필드에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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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선수들이 두 번째 골을 기록한 존조 셸비(왼쪽에서 두 번째)를 축하해 주는 모습. © AFP=뉴스1
뉴캐슬 선수들이 두 번째 골을 기록한 존조 셸비(왼쪽에서 두 번째)를 축하해 주는 모습. © AFP=뉴스1

기성용(30)이 8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꺾고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뉴캐슬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세 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뉴캐슬은 승점 19점(5승4무6패)을 기록해 11위로 올라섰고, 셰필드는 승점 19점(4승7무4패)으로 9위를 기록했다. 두 팀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셰필드(+2)가 뉴캐슬(-7)에 앞섰다.

기성용은 지난 9월30일 레스터시티와의 EPL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이후 8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돼 결장했다.

뉴캐슬은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비에르 만키요의 크로스를 받은 알란 생-맥시망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생-맥시망의 EPL 데뷔골이었다.

이후 셰필드는 양쪽 측면을 활용한 크로스에 이은 헤딩슛을 연달아 시도했지만 마르틴 두브라브카의 연이은 선방으로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뉴캐슬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5분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캐롤이 머리로 떨어뜨려 줬고, 셰필드 선수들은 손을 들고 오프사이드를 주장하며 멈춰 섰다. 이 틈을 존조 셸비가 홀로 파고들어 골로 만들어냈다. 비디오판독(VAR) 끝 골로 인정되면서 뉴캐슬이 두 골 차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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