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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美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7개 부문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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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해외 포스터 © 뉴스1
'기생충' 해외 포스터 © 뉴스1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기생충'은 8일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Critics' Choice Awards) 측이 공개한 명단에서 작품상과 베스트 액팅 앙상블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외국어영화상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는 1995년 설립된 미국의 방송 영화 비평가 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영화상이다. 내년 1월 13일 진행되는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기생충'은 총7개 부문의 수상을 놓고 올해 나온 여러 편의 영화들과 겨루게 된다.

앞서 '기생충'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영화상까지 3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이 영화는 현재 아카데미 시상식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미국내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LA비평가협회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을 받았고, 미국영화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 AFI)로부터 특별상을 받았고, 전미 비평가 협회(National Board of Review)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뉴욕 필름 비평가 온라인 어워즈(New York Film Critics Online, NYFCO)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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