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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국제 연구망컨소시엄과 '빅데이터 슈퍼하이웨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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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A-G 워킹그룹 미팅 모습(KISTI 제공)© 뉴스1
GNA-G 워킹그룹 미팅 모습(KISTI 제공)© 뉴스1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아시아, 유럽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첨단 국제 연구망 컨소시엄(GNA-G)과 협력해 과학 빅데이터 초고속 전송 슈퍼하이웨이(Super-Highway) 구축·확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KISTI는 지난 10~11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된 GNA-G 행사에서 GNA-G의 대륙 간 글로벌 연구 및 교육 네트워크(GREN)와 인프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케일의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GNA-G는 기존 글로벌 람다그리드 네트워킹 컨소시엄(GLIF)과 글로벌 네트워크 아키텍처(GNA) 그룹을 통합해 올해 새롭게 출범한 글로벌 첨단 연구망 컨소시엄으로, 전 세계 대륙별 그리고 국가 연구망을 대표하는 기구이다.

특히 GNA-G는 올해 6인 의장단 체제를 구성, 의장단을 중심으로 GNA-G의 미션과 비전, 조직, 활동 등을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GNA-G 의장단은 대륙별로 북미(2인), 유럽(2인), 아시아(1인), 오세아니아(1인)로 구성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 조부승 선임연구원이 의장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KISTI는 GNA-G와 함께 국내 연구자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연구자, 과학자와 협력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초고성능 데이터 전송 글로벌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KISTI 석우진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KISTI가 2005년부터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등과 함께 추진한 GLORIAD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GLIF는 물론 글로벌 연구 플랫폼에서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해 주도적으로 활동 중인 조부승 선임연구원이 국제 연구망 전문가로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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