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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헨리 카빌 "'왕좌의 게임'과 비교? 제2의 톰 크루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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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 뉴스1
정유진 기자 © 뉴스1

할리우드 배우 헨리 카빌이 자신의 신작 '위쳐'와 '왕좌의 게임'의 비교에 대해 "제2의 톰 크루즈는 아무도 될 수 없었다"며 각자의 매력으로 봐줄 것을 당부했다. 

헨리 카빌은 13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이번 드라마가 '넷플릭스의 왕좌의 게임'이라고 소개되는 것에 대해 "상당한 영광이다. '왕좌의 게임'과 이름이 거론되는 그 자체가 칭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제2의 톰 크루즈라는 말과 비슷한 것 같다. 이후에도 제2의 톰 크루즈는 아무도 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톰 크루즈는 톰 크루즈였다. '왕좌의 게임'과의 비교도 그렇다. 장르는 같지만 전혀 다른 시리즈물이다"라고 말햇다.

그러면서 "하나씩 비교하면서 그 차원에서 보기보다 전혀 새로운 시리즈, '위쳐' 그 자체로 독립적으로 봐주시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위쳐'는 인간과 엘프, 괴물 사냥꾼 위쳐, 노움(Gnomes), 괴물들이 생존과 번영을 위해 싸우는 대륙(The Continent)에서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990년대부터 전 세계 판매 부수 1500만부를 돌파하며 사랑받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소설을 각색했다.

'엄브렐러 아카데미' '마블 디펜더스' '마블 데어데블'의 수석 작가 로런 슈미트 히스릭이 제작을 맡았다.

헨리 카빌이 주인공 명성 높은 괴물 사냥꾼 리비아의 게롤트 역을 맡았다.  프레리아 앨런이 시릴라 공주 역을, 아냐 칼로트라가 강력한 마법사 예니퍼를 연기한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주연 헨리 카빌 제작자 로런 슈미트 히스릭이 참여했다. 헨리 키빌은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과 '맨 오블 스틸' 등의 영화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배우다.  

한편 '위쳐'는 12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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