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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슈가맨3' 애즈원, 한인 노래자랑 참여→가수로…데뷔 20주년 맞이

[편집자주]

JTBC '슈가맨3' © 뉴스1
JTBC '슈가맨3' © 뉴스1
'슈가맨3' 애즈원(As One)이 데뷔를 하계된 계기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이하 '슈가맨3')에서는 희열팀의 슈가맨으로 애즈원이 소환됐다. 애즈원은 '원하고 원망하죠'를 부르며 여전한 감동을 선사했다.

애즈원은 이제야 나온 이유에 대해서 크리스탈은 "시즌 2 당시, 미국으로 이주를 해 나올 수 없었다"고 말하며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탈은 미국에서 부동산 중개일을, 이민은 한국에서 영어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교포 출신인 애즈원은 미국에서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크리스탈은 "고등학교 때 필리핀 친구들 사이에서 놀았다. 노래를 잘하는 한국인 친구가 있다는 말에 서로 알게 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애즈원은 한인타운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노래자랑에 함께 참가해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크리스탈은 "인기상을 타고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며 이민과 함께 당시 불렀었던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 거야'와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영어 버전을 부르며 감탄을 자아냈다.

애즈원은 팀명 'As One'을 이민이 지었다고 밝혔다. 애즈원은 팀명 'As One'이 '하나같이'라는 뜻으로  키, 몸무게 성격, 성향 모든 게 비슷해서 팀명을 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민은 "이상형만 다르다. 되게 중요하다"고 언급해 모두를 웃게 했다. 크리스탈 또한 "남자 때문에 한 번도 안 싸웠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이날 애즈원은 '원하고 원망하죠'에 이외에도 '데이 바이 데이'와 '천만에요', 쾌걸춘향 OST '미안해야 하는 거니',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JTBC '슈가맨3'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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