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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박해미 "마음고생 후 백발 감추려 염색…튀려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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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캡처 © 뉴스1
'모던 패밀리' 캡처 © 뉴스1

배우 박해미가 자신의 금발 머리에 대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박해미는 지난 13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 그간 살던 주택을 처분하고 인근 월세집으로 이사한 후 가진 지인들과의 식사 시간에 자신의 금발 머리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박해미는 "어떤 사람이 그러는 거다. 내가 머리로 관심을 끌려고 그런 줄 알았다더라"고 운을 뗐다. 

사실 박해미가 금발로 염색을 한 이유는 마음 고생을 하며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자란 흰머리를 감추기 위한 것이었다.

박해미의 지인들은 "주위에서 (박해미에 대해)정말 많이 물어보더라" "그냥 있는 그대로를 봐주면 안 되느냐"며 안타까워했다. 

박해미는 "금발을 한 후 오히려 염색을 덜한다. 계속 흰머리가 올라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들 황성재는 "엄마 몸이 너무 안 좋아보이지 않느냐. 피곤한 것뿐 아니라 안색이 안 좋아져서 병원에 가보라고 해달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해미는 "나도 여유 있게 살고 싶은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렵다. 그래도 이렇게 응원해주니 너무 행복하다"며 지인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이대 나온 여자' 박해미의 대학 동창은 "당시 교문 앞에 남자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었다. 남자가 (박해미를)안 따라오면 이상할 정도였다"라고 화려했던 전성기에 대해 말했다. 박해미는 "다시 대학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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