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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마을e척척', 행안부 사회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스마트폰 활용, 온라인 주민총회·주민투표·마을지도 기능 구현

[편집자주]

'마을e척척' 서비스 개념도 /© 뉴스1
'마을e척척' 서비스 개념도 /© 뉴스1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 디지털 사회혁신' 우수사례에서 광주시의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마을e척척'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을e척척'은 행정안전부가 주민들이 주체가 돼 디지털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와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 2개 분야 18개 과제 중 분야별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거쳐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마을e척척'은 광주시와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엔유비즈, 더킹핀이 협업해 온라인 마을총회, 마을지도, 마을기록 기능 등을 구현했다.

특히 공모 선정한 12개 협치마을 주민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골목길 쓰레기 문제 △도로변 쉼의자 배치문제 △대형불법 주정차 문제 등 마을 현안을 찾는 등 마을 의제를 선정해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구축된 온라인시스템이 마을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시스템을 재정비한 후, 내년에는 자치구 특성에 맞게 동단위에서 마을주민, 지역공동체 등이 마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마을e척척'을 통해 시간·장소의 제약을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더 많은 주민이 내가 살고 있는 마을 현안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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