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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미스터마인드, 시니어 헬스케어 로봇·챗봇 공동연구

24일 업무협약 체결

[편집자주]

가천대와 미스터마인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News1 김평석 기자
가천대와 미스터마인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News1 김평석 기자
가천대학교와 미스터마인드(MR.MIND)가 24일 대학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시니어 의료상담 및 치매, 고독사, 우울증 예방을 위한 로봇 및 챗봇 기술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며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인공지능 시니어 헬스케어 모델을 만든다.  

가천대가 개발한 시니어 우울증 예방 알고리즘을 미스터마인드가 개발한 로봇에 적용해 어르신들의 치매, 우울증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및 헬스케어 관련 기술 지원 및 산학협력 △상호 인적교류 및 공동연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재학생 교육훈련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가천대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가천대 인공지능 헬스케어 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스피커, 챗봇을 활용한 시니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스터마인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챗봇빌더(MINDMAP.AI, WIBO)와 AI캡슐(피노키오)을 이용해 주문제작이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자연어 처리 기술(NLP)로 어르신 말동무 인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감성대화를 통한 상호작용이 가능해 사전 체험단에서 큰 호평을 얻었다.

또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설문을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통해 치매, 우울증, 고독사 증세를 사전에 예측을 할 수 있으며 치매예방 콘텐츠도 제공한다.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여러 지자치제에서 시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황보택근 가천대 연구산학부총장은 “가천대학교는 IT 및 의료 분야의 장점을 살려 산업체와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 시대 어르신 케어에 대한 문제를 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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