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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지지한다 17%, 지지하지 않는다 71%

보수통합, 가능 20.3%…불가능 67.5%

[편집자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일 1년여간의 해외 체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뉴스1 DB)2020.1.2/뉴스1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일 1년여간의 해외 체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뉴스1 DB)2020.1.2/뉴스1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17.6%에 그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매일경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 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중심 정당'에 대한 질문에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1.4%로  '지지한다'는 응답 17.6%보다 훨씬 높았다.

이와 함께 4·15 총선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인 '보수통합'에 대해 국민들은 '성공' 가능성을 높지 않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통합을 비롯한 보수대통합이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20.3%에 그쳤다. '불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67.5%로 가능하다는 응답의 3배를 웃돌았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에서도 보수대통합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이 58.3%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활용한 임의전화걸기(RDD) 전화면접(유선 20%, 무선 80%)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8.1%다.

2019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지역별로 가중값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통계를 보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매트릭스리서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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