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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중국 교육기업 엔젤스에 '윙스' 수출쾌거

비상교육, 계약 기간 7년 동안 최소 확정 수익 41억 예상
북경 비롯해 중국 전역 아동 교육 기관과 합작 사업 추진하기로

[편집자주]

중국 엔젤스 사업설명회 모습 (비상교육 제공) © 뉴스1
중국 엔젤스 사업설명회 모습 (비상교육 제공) © 뉴스1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은 중국 교육기업 '엔젤스'(St. Angels Education)와 계약을 맺고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Wings)를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지난해 11월 엔젤스와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최근 솔루션 공급을 완료했다. 계약 조건은 최소 판매 목표를 약속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이다. 7년 간 41억원의 확정 수익을 보장한다.

엔젤스는 지난해 8월 중국 북경에 설립된 교육기업으로,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과학 △미술 △음악 △유아 교육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엔젤스는 6일 현지에서 윙스 사업 론칭을 알리고 중국 전역의 프리미엄 아동 교육 기관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 개설 및 브랜드 합작 사업을 시작한다.

'윙스'는 비상교육이 자체 개발한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AllviA)에 유아영어 콘텐츠를 결합한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이다. 유아의 발달과정과 창의성, 사회성을 고려한 상호작용에 무게를 둬 학습자의 태블릿PC와 교재, 교사의 전자칠판을 이용한 양방향 수업방식으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능력이 고루 배양될 수 있게 개발됐다.

윙스는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국내 유아 교육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8월에는 베트남 교육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준우 비상교육 에듀테크 컴퍼니 대표는 "비상의 중국 수출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17년 신동방에 윙스, 2018년 타임조이에 잉글리시아이를 공급했다"며 "아이들의 성장 발달 과정에 부합하는 윙스의 수업 방식이 자율적인 학습과 자기주도 성장을 추구하는 엔젤스의 설립 모토와 잘 맞아떨어진 점이 이번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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