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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RUPI단장·이일우 유시스 대표 지역경제리더상

[편집자주]

10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에서 열린 2019년 지역경제 리더상 시상식에서 이동구(오른쪽)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내외와 이일우 유시스 대표이사 내외가 패를 수여한 뒤 이를 기념하고 있다. /© 뉴스1
10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에서 열린 2019년 지역경제 리더상 시상식에서 이동구(오른쪽)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내외와 이일우 유시스 대표이사 내외가 패를 수여한 뒤 이를 기념하고 있다. /© 뉴스1

이동구 RUPI(울산석유화학발전로드맵)단장과 향토기업 유시스의 이일우 대표가 지난해 울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경제 리더'상을 수상했다.

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이 상은 매년 지역경제를 총결산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있는 지방 자치단체와 공기업, 향토기업의 성과를 평가해 수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동구 단장을 비롯해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동구 단장은 RUPI사업을 맡아 100개 액션플랜에 1조7000억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중장기 프로젝트를 무사히 수행해왔다.

또 석유화학단지 전력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산학융합지구 및 테크노산단 조성, 광역스마트 스팀 네트워크 및 스팀하이웨이 구축, 세계최대 수소타운 조성, 바이오화학센터 구측 등 7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동구 단장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한 현시점에서 울산도 새로운 차원의 포스트-RUPI 사업이 절대 필요하다"며 "울산의 버팀목인 석유화학산업을 넘어 미래 화학산업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과 함께 수상한 울산의 향토기업인 유시스 이일우 대표는 IT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따른 전문성 확보로 IT인프라 구축부터 시스템 개발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IOT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3건의 특허등록과 18건의 소프트웨어 등록을 마친 유시는 자체 개발한 드론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마이다스'와 산업용 IOT플랫폼인 'UNIBA'가 해당 분야 국내 최초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받았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기존 산업안전 및 재난안전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한 IOT기술 기반의 통합공장 운영 솔루션과 스마트 인벤토리 관리 솔루션, 자동항법 산업용 드론 솔루션  등 6가지 산업 적합형 스마트 솔루션을 완성했다.

이 같은 우수한 기술을 토대로 유시스는 1조 이상의 기업가치 향사을 목표로 더욱 도약하고 있다.

이일우 대표는 "과거에 상상하던 일이 모두 이뤄지는 현실 속에서도 새로운 상상을 하고,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유시스는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단지 이익 창출에도 목적을 두지 않고 지역공동체의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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