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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혜성 "한식자격증 有, 수능 3개 틀려" 놀라움의 연속(종합)

[편집자주]

KBS 2TV '편스토랑' 캡처 © 뉴스1
KBS 2TV '편스토랑' 캡처 © 뉴스1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편스토랑'에 등장했다.

이혜성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첫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붐은 이혜성에 대해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등으로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혜성의 바쁜 일상이 공개됐다. 영어 인터뷰 준비부터 라디오 뉴스 진행 등 아나운서 포스가 제대로 뿜어져 나왔다. 일할 때는 완벽하지만 종종 허당미를 드러내 웃음도 줬다. 

이혜성은 자정 라디오 프로그램 DJ도 맡고 있었다.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한다고.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인 그에게 "그 와중에 어떻게 사랑을 했지?"라는 농담도 나왔다. 이혜성은 공개 연애에 대해 "너무 공개되는 건 별로인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도 전했다.

퇴근한 이혜성은 회사 앞 포장마차로 향했다. 잔치국수, 닭발을 밤참으로 정했다. 야무지게 흡입하는 모습 때문에 '신흥 먹방러'에 등극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찾은 곳은 헬스장이었다. 이혜성은 "입사하고 3개월만에 10kg이 쪘었다"며 "먹는만큼 운동을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운동으로 칼로리를 열심히 태우는 악바리 근성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식 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이혜성은 지인의 집에서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LA갈비부터 홍합초, 더덕구이, 차돌박이 비지찌개, 매생이달걀말이까지 빠른 손놀림으로 완성해냈다. 뚝딱뚝딱 만든 한상 차림에 출연진들은 "가스불 2개밖에 없는 원룸에서 대단하다", "매생이달걀말이 출시하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수능 성적도 공개됐다. 이혜성의 친구는 "서울대 나왔다고 하면 수능 몇 개 틀렸냐고 하지 않냐. 난 기억이 안 나. 기억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혜성은 "기억나지. 난 3개"라고 밝혀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그럼에도 이혜성은 "사회에 나가면 그냥 신입이야. 사고도 많이 치고 실수도 많이 하고. 내가 이렇게 멍청했나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근데 실제로 멍청하냐는 얘기도 많이 듣고"라는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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