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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품어준 전우들 고마워" 고경표, 팬들 앞 '늠름' 전역 신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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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 씨엘엔컴퍼니 인스타그램 © 뉴스1
고경표 / 씨엘엔컴퍼니 인스타그램 © 뉴스1

배우 고경표가 군 복무를 마치고 늠름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는 15일 오전 강원 삼척시 23사단 철벽부대에서 육군 만기 제대했다. 고경표는 전역 신고 후 부대 근처 삼척해변에서 팬들을 만나 직접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는 앞서 전역한 태양이 SNS를 통해 자신에게 '그날(전역날)이 올까'라고 농담했던 것을 언급하며 "그날이 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대하고 되게 감사했던 건 나이 많은 나를 품어준 전우들에게 고맙다"라고 함께 군복무를 했던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고경표는 "제대하고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건 가족들과의 여행"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차기작에 대해 "정해지지 않았고 좋은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 2018년 5월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고경표는 2018년 6월27일 강원 삼척시 23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신병 훈련을 마무리해 화제가 됐다.

고경표는 지난 2010년 KBS 2TV '정글피쉬2'로 데뷔, tvN 응답하라1988' SBS '질투의 화신' tvN '크로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군 입대 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던 그가 제대 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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