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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아이콘" 봉준호, 세계 엔터테인먼트 리더 50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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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버라이어티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세계 엔터테인먼트 리더 500인에 선정됐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가 뽑은 세계 엔터테인먼트 리더 500인에는 봉준호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봉 감독과 함께 이름을 올린 인물들은 오석근 영화진흥위원 위원장, 정태성 CJ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다. 정태성 부사장과 이수만 회장은 3년 연속, 오석근 위원장은 2년 연속 명단에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봉 감독에 대해 "한국 영화의 아이콘"이라며 "그의 경력은 광범위하고 비평적으로도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또한 "대규모 예산의 '설국열차'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넷플릭스에서 창조적 자유를 제공받아 에코 판타지 영화 '옥자'를 선보였다"며 "'기생충'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하고 2700만 달러를 벌어 해외에서 명성을 날렸다"고 전했다.

한편 버라이어티는 지난 2017년부터 매해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이끄는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를 17개 부문으로 나눠 총 500명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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