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둘째 날 공동 6위

[편집자주]

임성재. © AFP=뉴스1
임성재. © AFP=뉴스1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둘째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토너먼트 코스(파72·715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전날보다 8계단 오른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4타 차다.

이날 10번 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11번(파5), 12번(파3) 홀 그리고 17번(파3), 18번(파4) 홀에서 각각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라운드 들어 1번 홀(파4)에선 보기를 범했지만 4번(파5), 7번(파5), 9번(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였다.

이 대회에선 선수들이 사흘간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NT), 스태디움 코스(SC), 라킨타 컨트리클럽(LQ) 3개 코스를 돌며 컷을 정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에 나선 리키 파울러. © AFP=뉴스1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에 나선 리키 파울러. © AFP=뉴스1

리키 파울러,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가 나란히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작성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앤드류 랜드리(미국)가 14언더파 130타로 3위, 토니 피나우(미국)가 13언더파 131타로 4위다.

이경훈(29·CJ대한통운)이 7언더파 137타로, 전날보다 2계단 하락한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버디 5개를 뽑았으나 10번 홀(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8월 전역해 이 대회에서 PGA투어에 복귀한 노승열(29)은 이날 1타를 잃고 공동 110위(2언더파 142타)에 머물렀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