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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공동 9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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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임성재.(KPGA 제공)2019.12.9/뉴스1
프로골퍼 임성재.(KPGA 제공)2019.12.9/뉴스1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셋째날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천11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를 4개나 범하며 3언더파에 그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9위로 내려앉았다. 선두와는 7타 차이다.

스코티 셰플러와 앤드로 랜드리(이상 미국)가 중간합계 21언더파 19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3위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 5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홀(파4) 버디에 이어 8번홀(파5)에서 어프로치샷을 이글로 연결하며 기세를 올랐다.

그러나 임성재는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마쳤고, 후반 들어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3타를 줄이는 데 만족하며 최종 라운드를 기약하게 됐다.

이경훈(29·CJ대한통운)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59야드)에서 라운드에 임해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순위는 6계단 상승한 공동 33위다.

지난해 8월 전역해 이 대회에서 PGA투어에 복귀한 노승열(29)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컷탈락했다. 안병훈(29·CJ대한통운) 역시 4언더파 212타에 그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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