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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이승준 "김소니아, '퍼펙트'한 여자친구♥…결혼까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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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스타' 캡처 © 뉴스1
'비디오 스타' 캡처 © 뉴스1
"김소니아, 제겐 '퍼펙트'한 여자친구예요."

농구선수 이승준(42)이 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여자친구 김소니아(26·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와의 열애를 고백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이승준은 김소니아의 이름을 공개하며 "교제 기간은 1년 됐다. 작년에 경기 끝나고 다른 친구가 소개해줬다"고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또 김소니아에게 "이 영상을 보고 있지? 내가 널 많이 사랑해. 빨리 보고싶다. 사랑해"라고 영상편지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승준은 22일 뉴스1과 전화 인터뷰에서 "스튜디오 예능은 처음 출연했는데 입담이 좋은 MC들, 선수들 사이에 있으니 보통 힘든 일이 아니더라"면서 "이번 출연으로 방송인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방송 이후 지인들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그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화제가 많이 되고 있다면서 친구들이 연락을 많이 하더라. 얼떨떨하다"라고 말했다.

깜짝 열애 고백에 대한 여자친구 김소니아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는 "여자친구가 경기 때문에 숙소에서 방송을 봤는데 잘 봤다고 기뻐해줬다"고 말했다.

또 김소니아에 대해 "내겐 정말 '퍼펙트'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마음이 따뜻하고 친절하고 멋진 사람"이라면서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관심사나 여러가지 면에서 정말 잘 맞는다. 처음 봤을 때도 오래도록 알고 지냈던 사람처럼 너무 잘 맞았다"고 말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결혼 생각을 하고 있고 이제 여자친구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방송활동에 대해서는 열려있다고. 그는 "'정글의 법칙'처럼 야생에서 생존하는 스타일의 예능도 잘 맞을 것 같아서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승준은 한국프로농구에서 활약한 혼혈 농구선수로 지난 2009년 혼혈 드래프트에서 삼성 썬더스로 입단해 프로 리그를 뛰었다. 삼성 썬더스, 동부 프로미(현 원주 DB), 서울 SK나이츠를 거쳤으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2012런던올림픽에는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동생 이동준과 함께 쌍둥이 선수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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