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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前 서울 도심공원서 화재로 남성 1명 사망…분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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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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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전날 서울 도심의 한 공원에서 불이나 남성 1명이 숨졌다.

2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10분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아현녹지쉼터에서 불이나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공원에서 불과 함께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오후 11시23분쯤 화재를 진압했지만 해당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화재로 공원벤치가 일부 탔으나 주변으로는 크게 번지지 않았다. 피해액은 약 7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시신 주변에서는 플라스틱 통과 라이터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분신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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