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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부대변인 설' 박선영 아나, 라디오서 "SBS 퇴사 결정돼"

[공식입장] '씨네타운' 후임은 장예원

[편집자주]

박선영 아나운서/뉴스1 © News1 뉴스1DB
박선영 아나운서/뉴스1 © News1 뉴스1DB
박선영 아나운서가 이번 주 '씨네타운' 진행을 끝으로 SBS를 퇴사하며, 후임 DJ로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확정됐다.

28일 SBS 관계자는 뉴스1에 "박선영 아나운서가 퇴사하면서 '씨네타운'에서도 하차한다"며 "후임 DJ로 장예원 아나운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SBS에 사직 의사를 밝혔으며, 양측의 논의 끝에 1월 퇴사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번 주 '씨네타운' 방송을 끝으로 SBS를 떠난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8일 '씨네타운' 방송에서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번 한 주는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한 주가 될 것 같다"면서 퇴사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저의 퇴사가 결정돼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속상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 2008년부터 2014년까지 '8 뉴스'의 앵커를 맡는 등, 회사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2015년부터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 진행자로 활약해왔다. 현재 박선영 아나운서를 두고 청와대 신임 부대변인 설이 돌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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