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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수와 함께 한 성장의 시간" 남궁민~오정세 4인4색 종영소감

[편집자주]

SBS '스토브리그' © 뉴스1
SBS '스토브리그' © 뉴스1
'스토브리그'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가 아쉬움이 묻어나는 종영소감을 전했다.

14일 배우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측을 통해 종영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2월13일 처음 방송된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지난 15회에서는 해체 위기에 놓인 드림즈를 백승수(남궁민 분) 단장이 매각하겠다고 선포하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결말에 대한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궁민은 "그동안 백승수와 스토브리그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백승수를 만나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행복한 순간들 이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궁민은 극 중 백승수가 "팀에 조금이라도 해가되는 일이면 저는 잘라내겠다. 해왔던 것들을 하면서 안했던 것들을 할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했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드림즈는 과연 새로운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해주길 바란다"라는 말로 마지막회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여성 최초이자 최연소 프로야구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받은 박은빈은 "우리 드림즈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스토브리그가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라며 "매년 돌아오는 스토브리그 때마다 저희를 떠올려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그러면서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더 큰 성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는 말로 기대감을 북돋웠다.

드림즈 모기업 재송그룹 회장 조카이자 드림즈 사장 권경민 역으로 페이소스 짙은 빌런의 면모를 소화한 오정세는 "권경민을 만나서 신선한 도전을 할 수 있었다"라며 "'스토브리그'를 함께 완성시킨 모든 배우,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는 진심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낙하산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운영팀과 스카우트팀을 두루 경험한 직원 한재희 역의 조병규는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스토브리그'와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시청자 여러분들이 드림즈를 뜨겁게 응원해주신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규는 마지막 회에 대해서는 "드림즈 프론트가 처음과 얼마나 달라졌는지에 중점을 두고 보시면 좀 더 드림즈를 응원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제작진 측은 "바쁜 촬영 스케줄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14일 방송되는 '스토브리그' 마지막 회까지 '탈드림즈'없는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스토브리그' 마지막 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다음날인 15일 오후 10시에는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스토브리그-파이널리포트'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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