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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커스터디 '피어테크' 테라와 함께 '루나 그로우' 론칭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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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금융 기술사 피어테크가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Terra)와 협력하여 기술 개발 및 루나(LUNA) 위임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7월에 론칭된 그로우(GROW) 서비스는 현재 3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수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자산인 루나도 새로운 수탁자산으로 그로우 서비스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피어테크가 개발한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커스터디 거래서비스 ‘그로우’를 통해 오는 2월 24일부터 지닥거래소에서 ‘루나 그로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로우는 특정한 토큰을 위임하면 매일 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한편 지닥 거래소는 ‘루나 그로우’ 위임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여 연 리워드(보상)를 100% 지급하는 이벤트를 24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또한 기존 10%의 운영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피어테크는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가상자산 사업자) 지닥을 운영하며, 특허 기반의 블록체인 자산 체결엔진, 커스터디, 결제 인프라 기술 피어페이(PeerPay) 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금융 기술 기업이다.
  
테라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다양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 지원하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작년 6월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를 운영하는 차이코퍼레이션과 파트너십을 맺고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피어테크의 한승환 대표는 “‘루나 그로우’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디지털자산을 보관, 관리, 거래,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라며 “디지털자산 금융 시장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도형 테라 공동 창립자는 “‘루나 그로우’는 그로우만의 기술인 위임된 자산 실시간 거래, 빠른 위임해제 기능으로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자산이 블록체인에 위임될 수 있게 만들어 블록체인 자체의 보안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루나 그로우는 중앙화 금융인 시파이(Centralized Finance, CeFi)와 분산 금융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DeFi)가 결합된 금융 서비스로서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파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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