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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결혼' 김경진 "전수민에 먼저 대시…자상한 남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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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민 인스타그램, 김경진 뉴스1 DB © 뉴스1
전수민 인스타그램, 김경진 뉴스1 DB © 뉴스1

개그맨 김경진이 오는 6월27일 품절남이 된다. 예비신부는 1년 6개월간 교제해온 7세 연하의 모델 전수민이다. 

김경진은 25일 뉴스1에 "결혼하게 돼서 정말 좋다. 평생 결혼도 못하고 노총각으로 살 줄 알았는데 예쁜 신부와 결혼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인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김경진은 "수민이와는 지인들 모임에서 만나게 됐다. LJ 형의 지인으로 모임을 가졌었는데 수민이가 키도 크고 눈에 띄게 예쁘더라. 제가 먼저 다가갔다"고 고백했다. 

프러포즈는 김경진이 먼저 했다. 그는 "아무래도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까 결혼하자고 먼저 얘기했다. 신부도 좋았나보더라"며 "하루는 동네 형인 지상렬 형님과 같이 밥을 먹는데 형이 '(수민이가) 너무 괜찮다'고 '꼭 결혼해야 한다, 너 형처럼 살 거냐'고 하시더라. 그래서 '더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경진은 자상한 남편이 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제가 디테일이 부족하다. 수민이에게 좀 더 자상한 남편이 돼주고 수민이를 더 잘 챙길 것"이라며 "걱정도 안 시키고 방송도 잘 되면 좋겠다. 그리고 제가 익선동에 평양식 식당을 오픈을 한다. 최선을 다해서 돈도 많이 벌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경진은 "현재 낚시 방송에만 고정 출연 중이다. 앞으로 더 많은 방송에 출연하고 싶다"며 "현재 제가 트로트 그룹을 하나 운영 중이다. 신하라는 그룹인데 '운수대통'이라는 노래를 발표한 적이 있다. 요즘 트로트가 핫한데 두 번째 노래는 수민이를 위한 프러포즈 송으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연예계에서 활약해왔다. 또한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배우로도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김경진TV'를 운영 중이다. 

모델 전수민은 2008년 제인송 컬렉션 모델로 모델계에 입문했다. 서울컬렉션 송자인, 준지, 진태옥, 디올, 루이 비통, 버버리 등 다수 패션쇼에서 경력을 쌓았다.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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