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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 코로나 정부 대응 비판 "'사람이 먼저다', 선거유세 문구였나"

갑론을박

[편집자주]

조장혁 인스타그램 © 뉴스1
조장혁 인스타그램 © 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조장혁의 정부 비판 발언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조장혁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봅니다.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 건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조장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민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기에, 정부의 대응이 다소 아쉽다는 자신의 생각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이 글에는 1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이기 전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쓴소리 낼 수 있다" "응원한다"는 반응과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조장혁은 지난 1996년 1집 앨범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한 후 3집의 '중독된 사랑'으로 히트를 친 가수다. 2000년대 이후로는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MBC '나는 가수다2'와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여전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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