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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첫 확진자 나와…코로나19, 남미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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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만데타 브라질 보건장관 © 로이터=뉴스1
루이스 만데타 브라질 보건장관 © 로이터=뉴스1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남미 대륙에서 처음으로 나온 감염 사례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당국은 이탈리아에 여행했던 61세 현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이스 만데타 보건장관은 이 남성이 지난 9일부터 이탈리아를 여행한 뒤 지난 2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귀국했을 때는 무증상이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주말이 지나 증상이 나타나자 병원을 찾았고, 바이러스 예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즉각 격리됐다. 두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오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가족을 포함, 접촉한 사람들을 찾기 위해 이 남성의 행적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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