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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미네소타 상대로 1안타 1볼넷…타율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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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 AFP=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 AFP=뉴스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최지만(29)이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에서 0.333(6타수 2안타)로 올랐다. 2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등 출루율 0.50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대 선발 좌완 데빈 스멜처를 상대한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3-2로 앞서던 3회말 1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3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곧바로 대주자 브렛 설리반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미네소타가 탬파베이를 10-8로 제압했다. 미네소타는 시범경기 3연승을 거뒀고, 탬파베이는 2승2패가 됐다.

미네소타는 2-5로 끌려가던 6회부터 방망이가 살아나 10-5로 경기를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올렸지만 역전까지 이어지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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